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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다이어트 시대'…'로얄캐닌' 체중관리 캠페인 인기
반려동물도 '다이어트 시대'…'로얄캐닌' 체중관리 캠페인 인기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승인 2019.04.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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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가한 퍼그. 몸무게 13.6㎏에서 12㎏으로 11.8% 감량했다.(로얄캐닌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비만을 걱정해야 하는 반려동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로얄캐닌의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 2마리 중 1마리가 비만이라는 조사까지 있는 실정이다.

19일 로얄캐닌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진행 중인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에 전국 380개 동물병원과 940마리(3월말 기준)의 반려동물이 참여했다. 지난해 118개 동물병원, 358마리 반려동물이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참가율이 높아진 것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과거보다 좋은 사료를 먹이고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 간식을 조를 때 거절을 못해 결국 체중관리에 실패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수의학계에 따르면 미국이나 영국의 반려동물 비만율은 50~60% 이상이고, 우리나라도 4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의 비만은 관절질환, 심혈관계 질환, 당뇨 등 내분비계 질환 등을 유발한다.

이에 로얄캐닌코리아는 반려동물 체중관리를 위해 동물병원과 연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건강한 체중관리는 만성질병의 발생을 늦추고, 반려동물이 보호자의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로얄캐닌 처방식 '세타이어티' 제품과 간식열량표, 산책용 간식포켓, 운동용 간식인 '에듁'을 제공받고 있다. 동물병원에서는 비만인 반려동물의 운동, 산책, 정기검진 등 솔루션을 알려준다.

개선효과도 뚜렷하다. 로얄캐닌코리아에 따르면 세타이어티가 포만감 증진에 도움을 줘 음식을 달라고 조르는 반려동물 82%가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97% 반려동물이 3개월 급여 후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2주 급여 후 반려동물 활동수준 증가, 4주 급여 후 반려동물 정서안정 및 보호자 교감 증가 효과도 있었다. 특히 전문가가 제시한 운동, 산책, 음식 제공 등에 대한 솔루션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 참가자는 "반려견의 체중관리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면서 "섬유소가 풍부한 세타이어티를 먹이고 나서 음식을 조르는 행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정확한 영양 솔루션 공급을 통해 뚜렷한 건강상의 효과를 브랜드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반려견과 반려묘의 비만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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