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반려동물 플랫폼 ‘강아지대통령’과 ‘고양이대통령’을 운영하는 펀엔씨가 직원들을 위한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펀엔씨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더 나은 세상’ 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동반 출퇴근 펫택시 비용 지원 Δ업무 시간 내 반려동물 전담 펫시터 운영 Δ스낵바 및 급수대, 장난감, 기저귀, 쿠션 패드 등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과 편안한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반려동물 용품 제공에 따른 자사몰 포인트 지급 Δ반려동물 입양 축하 지원 Δ반려동물 기념일 유급휴가 제공 Δ반려동물 사망시 장례 비용 및 유급 휴가 지원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추가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직원에게는 더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기동물 입양시 적응을 배려한 2일의 유급휴가 자사몰 100만 포인트 추가 지급 및 용품 지원, 건강검진 및 접종, 미용 서비스, 동물등록 비용 지원 등이다. 펀엔씨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유기 동물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가족으로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반려동물 예절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지켜야 할 펫티켓을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다. 펀엔씨 측은 펫티켓을 통해 양 측이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펀엔씨 관계자는 “이번 반려인에 대한 대폭적인 반려동물 복지 제도 및 동반 출근 지원을 통해 업무 집중도 향상과 사내 분위기 향상, 반려동물 분리 불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실제 내부 직원들의 반응도 반려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상당히 긍정적이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펀엔씨는 지난 김석현 CTO, 이진관 시니어 영입에 이어 투자 유치를 통한 자체 물류 시스템 확립, 임직원 연봉 체계 개편 등 여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채용 중으로, 관련 내용은 채용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