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산비탈에 백골사체 등 70마리 발견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야산에서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음성군 등에 따르면 금왕읍의 한 야산에서 70마리 정도에 달하는 개 사체가 발견됐다.
죽은 지 얼마 되지 않는 것부터 백골상태까지 누군가가 수개월에 걸쳐 산비탈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겨울부터 사체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날씨가 풀리면서 악취와 함께 모습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개 사체를 상습적으로 투기한 야산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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