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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동물메디컬센터, 재활센터 개설…대구 최초 수중재활기기 설치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재활센터 개설…대구 최초 수중재활기기 설치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4.03.0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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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 재활센터…맞춤형 치료 진행
신사경 침치료인증수의사 특강 열어 호응
수중재활보행장치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강아지(탑스동물메디컬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4시 탑스동물메디컬센터가 반려동물 전문 재활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8일 탑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대구 지역 동물병원 최초로 수중재활보행장치부터 체외충격파치료기, 극저온냉각치료기 등 최첨단 의료기기를 고루 갖춘 재활센터의 문을 열었다.

수중러닝머신으로 불리는 재활보행장치는 반려견 슬개골 탈구, 골절 및 십자인대 손상, 척추디스크, 관절염 등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운동량이 부족한 비만견과 노령견의 근력을 강화해 준다.

반려동물 보행 평가를 위한 재활실(탑스동물메디컬센터 제공) ⓒ 뉴스1


체외충격파치료기는 염증 및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장비다. 극저온냉각치료기는 통증 완화, 수술 후 처치 등에 활용된다.

이밖에 초음파, 레이저 등 최첨단 장비도 설치했다. 보행 평가를 하는 재활실이 있어서 집중 재활도 할 수 있다.

특히 센터에는 최고 사양의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 장비가 있어서 정확한 진단 후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 신사경 대표원장은 6일 대구 탑스동물메디컬센터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탑스동물메디컬센터는 재활센터 개설을 기념해 지난 6일 CVA(침치료인증수의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by) 닥터 신사경 대표원장의 특강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수향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이제는 반려동물 유병 20세 시대라 병을 단순히 고치는 개념에서 벗어나 관리를 해야 한다"며 "정기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한 뒤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활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내부 전경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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