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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실태조사 포함 연구용역 확장 추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실태조사 포함 연구용역 확장 추진
  •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4.03.26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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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과학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은 26일 경기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태융)이 동물 관련 연구용역 확장을 추진한다.

연구원은 26일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연구용역을 확장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기존 국가기관 관련 단체 및 기업 등이 발주하는 동물보건의료 관련 연구용역 수임과 함께 동·축산물 관련 위탁사업과 실태조사를 추가했다.

김태융 연구원장은 "연구원이 국가기관, 관련단체 및 기업 등에서 위탁하는 사업, 실태조사 등의 수임을 함에 있어 정확한 용어 정리가 필요해서 정관을 개정하게 됐다"며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절차가 남았다"고 밝혔다.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은 수의료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해 정기포럼을 통해 동물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동물병원 통합관리시스템 및 웨어러블 IoT 장치기반의 서비스 모델 개발 △새로운 수의학용어집 개정 및 디지털 용어사전 구축 △가축전염병 분류 체계 개편 및 주요 가축 전염병의 단계적 방역 목표 수립 연구 등 정부 과제도 수행했다.

올해는 포럼 활성화를 비롯해 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과제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주형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사람과 동물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원헬스가 중요해진 시대"라며 "정책연구원이 동물의료계 횃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종춘 한국수의과대학협회장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종환 전북수의사회장 △박상오 이레본 마미닥터 대표 △임인규 컨티넨탈홀딩스 대표 △유주연 나비야 사랑해 대표 △정석찬 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해 안건을 의결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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