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이탈리아 펫푸드 브랜드 쉐지애(schesir)가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에 맞춘 제품 '이노베이션'을 출시했다. 제품은 완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이 특징이며, 주식 4종과 간식(보충식) 2종 총 6종으로 구성됐다.

29일 쉐지애를 수입·유통하는 '벳글로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이노베이션 제품군은 고양이를 위한 최고의 영양과 휴먼그레이드를 자랑한다.

새로운 주식라인은 완전하고 균형 잡힌 습식 제품이다. 고양이의 자연적, 생리적으로 필요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적인 구성은 단백질은 올리고 탄수화물은 낮췄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요한 영양 성분은 풍부하게 담았다.

특히 고양이가 먹잇감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사냥 본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식에 수분 함유량을 높였다.

고양이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이 다른 만큼 키튼, 성묘, 노묘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했다.

식물성 단백질과 보존제, 곡류, 점성 다당류(gums)는 넣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주식' 제품은 △애프터다크 △실버 △베이비 △스페셜 4종이다. 고양이 건강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쉐지애 애프터다크는 다양한 단백질원이 특징이다. 육식동물들은 사냥 후 영양 섭취를 위해 내장부터 먹는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도 닭의 간과 모래주머니, 심장 등 동물성단백질을 주원료로 했다.

종류는 홀푸드, 파테, 벨벳무스로 나뉘며 △닭고기 △닭고기&메추리알 △닭고기&소고기 △닭고기&오리 제품이 있다.



쉐지애 실버무스는 11세(국내는 7세) 이상 노령묘의 신체 및 인지 건강관리를 위해 만든 제품이다. 오메가3와 6, 타우린을 첨가했고 균형 잡힌 레시피와 면역체계 지원 성분을 넣은 점이 특징이다. 연어&닭고기, 닭고기 제품이 있다.

어린 고양이를 위한 베이비무스는 타우린과 DHA를 첨가해 성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닭고기&닭간, 연어&닭고기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쉐지애 스페셜무스는 기능성 주식이다. 타우린과 오메가3와 6를 넣어 건강한 소화, 모질 개선, 면역체계 등을 지원한다. 제품은 총 3가지다.

식욕을 촉진하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엑시전트'는 닭고기&오리간을 원료로 했다. 체중 조절을 위한 '라이트'는 닭고기가 주원료다. '스킨&코트'는 피부와 모질 개선에 도움이 되며 연어&닭고기 제품이 있다.

주식에 추가로 먹일 수 있는 영양 보충용 간식도 출시됐다. '펑션 다이제스티브' 기능성 토퍼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주원료는 호박이며 밀싹을 함유했다. '스틱스' 간식(토퍼)은 △닭고기 △참치 △오리 △연어 4가지 종류가 있다.

벳글로벌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인 쉐지애는 기호성도 뛰어나서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이노베이션은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들도 잘 먹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벳글로벌 공식몰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쉐지애는 1986년 이탈리아 설립된 펫푸드 브랜드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100% 투명한 원료와 영양을 내세운다. 유럽을 비롯해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